2011년 4월 2일 토요일

Internet Explorer 9 사용후기

* 설치:

설치과정은 특별히 정해주는 것이 없고, 그냥 실행파일만 실행시켜 주면 되었습니다.
Windows 7에서 설치할 때는 재부팅하지 않았는데... Vista에서는 재부팅을 요구했습니다.






* 기본화면:

사용 중인 모니터가 옆으로 넓은 와이드 모니터라 세로 공간이 좁아지면 답답함을 느꼈는데,
IE9에서는 이전 버전에 비해 웹 페이지를 표시하는 영역이 많이 넓어져서 좋았습니다.


[Internet Explorer 8의 화면 그림]

[Internet Explorer 9의 화면 그림]


검색어 입력박스와 주소입력박스를 하나로 합쳤는데, 탭을 더 많이 표시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이렇게 한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 확대,축소/글꼴고정:

요즘 대부분의 모니터들은 LCD방식이고 고해상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픽셀피치가 꽤나 작은 모니터에 나타난 굴림/돋움 글꼴을 보게 되면
너무 글씨가 작고 얇게 보여져서 눈이 피로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E의 [인터넷 속성]의 [글꼴]에서 "맑은 고딕"으로 바꾸고

[사용자 서식]에서 "웹 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에 체크해두었습니다.



그런 다음 IE의 확대 수준을 140~150% 정도로 올려두면
눈 편안하게 화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확대 단축키 [Ctrl]+[+]

이렇게 설정해두면 편하게 볼 수는 있지만, 웹사이트가 확대/축소나 다른 글꼴적용에
대비하여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IE의 다음 버전에는 특정 도메인에는 원래 스타일의 기본 글꼴과,
확대 수준 설정을 기억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Firefox의 경우 NoSquint라는 플러그 인을 사용하면 전역설정은 고정확대로 두고
특정사이트 들의 확대 수준 설정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NoSquint도 원래 스타일의 기본 글꼴을 사용하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 파일 다운로드:

IE8 까지는 인터넷에서 파일을 받을 때 이어받기도 할 수 없었고,
임시폴더에 파일을 다운로드 한 다음 목적 디렉터리에 복사하는 뭔가 비효율적인 방식이었는데,
IE9는 크게 개선되어 목적 디렉터리에 직접 파일을 받고 이어 받기도 가능하였습니다.

[다운로드 일시 중지화면]

다른 팝업 창이 아닌 목록으로 표시되어 보기가 편합니다.

[다운로드 일시 중지한 파일]

위의 그림은 다운로드를 일시 중지한 상태의 파일을 본 것인데, 확장자가 partial인 파일입니다. 이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다운로드 목록창이 뜨고 "계속" 버튼을 누르면 다시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 IE 시작속도에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 알림:

어느 날 보니, 어떤 프로그램이 IE시작 속도에 영향을 준다는 알림이 표시되었는데,
사용중인 보안 프로그램이 IE에 설치한 툴바 때문에 시작 속도가 영향을 받는 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제일 시간 소비가 큰 Symantec Instruction Prevention은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툴바이기 때문에 당장 제거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중요도가 낮은 툴바가 소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을 때를 대비하여
이렇게 알려주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말 자주 가는 사이트를 작업표시줄에 등록.

주소표시줄에서 해당 사이트의 파비콘을 마우스로 끌어다 작업표시줄에 놓으면 그 사이트에 바로 갈 수 있는 아이콘이 생기는데 편리한 기능 같습니다.
Windows 7에서는 작업표시줄 어느 곳이든 끌어다 놓으면 넣어지는데, Vista의 경우는 빠른 실행 아이콘 표시 부에 끌어넣으면 되었습니다.


[Windows 7에서 Bing 사이트의 파비콘을 끌어 넣었을 때]



[Windows Vista에서 Bing 사이트의 파비콘을 끌어 넣었을 때]




* 새 탭을 열었을 때 자주 가는 사이트 목록 표시

새 탭을 열었을 때는 자주 방문 했던 사이트 10곳을 표시해주고, 가로 막대 그래프로
얼마나 자주 방문 하는지의 빈도도 알 수 있습니다.
탭을 띄어 다른 사이트로 가고 싶을 때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 Bing 번역 기능 연동

요즘 일본의 원전 사고로 일본의 신문에서는 어떤 소식이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위의 그림처럼 해당 사이트의 링크위에서 오른쪽 마우스 메뉴를
열어 "Bing 번역 서비스"를 클릭하면 번역된 사이트가 새로운 탭으로 나타납니다.



링크가 아닌 해당 사이트의 아무 여백에서 이 기능을 실행하면 표시 중인 해당 사이트 전체를 번역할 수도 있고, 텍스트를 선택하여 이 기능을 실행하면 해당 택스트만 번역할 수도 있어서,

좀 더 빠른 소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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